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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칠성시장거리축제 별별락장

다음달 2, 3일 개최…'뉴트로 시장축제'로 진행

  • 웹출고시간2023.05.30 14:52:11
  • 최종수정2023.05.30 14:52:11

'2023 칠성시장거리축제 별별락장' 포스터.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이 올해 신규 지역축제로 선정한 칠성시장거리축제 별별락장'이 다음달 2~3일 칠성면사무소 앞 칠성시장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칠성면 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추억과 즐거움이 가득한 '뉴트로(새로움과 복고풍을 합친 신조어) 시장축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칠성 재래시장의 옛 모습을 재현하고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청인약방, 사진관, 이발소, 칠성상회 등 그때 그 시절 감성존을 운영한다.

주민이 참여하는 버스킹, 전통연희팀 푸리의 사물놀이, 7080 통기타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

칠성면 나무인형조각자인 한명철 작가 특별전과 7080별별락장 노래자랑 등 모든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별별마켓에서는 옛날교복체험, 달고나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 주민들이 직접 만든 야생화, 공예품, 농산물 판매와 먹거리 장터도 운영된다.

지순영 위원장은"별별락장'은 별별 즐거움이 넘치는 장터란 뜻"이라며 "가족과 함께 축제장을 찾아 옛 시절 향수와 즐거움을 만끽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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