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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필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단양에서 특강

맞춤형 해법 제시 '호평' 명예 군민 증서 함께 수여

  • 웹출고시간2023.05.30 14:19:35
  • 최종수정2023.05.30 14:19:35

김문근 단양군수가 이동필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명예 군민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이동필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단양아카데미 명사 특강을 가졌다.

단양군평생학습센터에서 최근 열린 특강은 지역 내 농협조합장과 농민단체 관계자와 귀농·귀촌 관계자 등 150명이 참석해 '농촌살리기 대안, 관계 인구와 일하는 방식 혁신'을 주제로 2시간여에 걸쳐 진행됐다.

이 전 장관은 △지방 소멸 위기, 왜 지역을 살려야 하는가· △지역개발을 위한 노력과 한계 △인구감소시대 지역 정책 방향 과제 △단양군의 선택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인구감소 시대 '농촌살리기' 대안 등에 대해 강의했다.

강의에 참석한 주민들은 인구소멸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단양군에 단비와 같은 해법이 제시됐다며 호평했다.

한편 이날 특강에 앞서 김문근 군수는 이 전 장관에게 명예 군민 증서를 수여했다.

단양군은 당초 명예 군민패를 수여할 계획이었으나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명예 군민패 제작비 550만 원이 삭감되며 명예 군민 증서로 대체해 수여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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