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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혁신도시 이주단지 공사중지 명령

조선초기 분청사기 발견신고에 따라, 진천군 발빠른 후속조치

  • 웹출고시간2009.04.15 18:49: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속보=조선 초기 분청사기가 발견된 진천군 혁신도시 이주단지에 대해 문화재청이 직접 지표조사를 벌일 것을 지시해 문화재 추가발굴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문화재청은 지난 14일 '충북혁신도시(중부 신도시) 이주민 이주단지 조성 부지공사 매장문화재 발견신고 관련 조치 통보'라는 제목의 공문을 충북도와 진천군에 각각 보냈다.

문화재청은 이 공문에서 '진행 중인 공사는 중지하고, 조속히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관계전문가의 현지조사를 실시해 사업대상 부지에 대한 문화재 훼손여부 확인, 문화재조사 필요성 여부 판단 및 향후대책(문화재 보존대책 등) 등을 수립해, 그 결과를 우리 청에 제출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문화재청의 이번 지시에 따라 진천군은 14일 공사중지를 요청하는 공문을 각 실과로 보냈으며 중원문화재연구소에 조사를 의뢰, 중원문화재연구소 관계자가 현지에 대한 기본조사까지 마쳤다.

진천군은 중원문화재연구소에서 의견서를 받는대로 후속 조치에 대한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진천군 관계자는 "문화재 발견신고를 하면 문화재청에서 공사중지와 현지조사를 지시하는 것이 일반적인 관례"라고 설명했다.

/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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