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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무상급식 분담 교육청 주장 원칙에 맞지 않아"

  • 웹출고시간2022.12.21 15:26:08
  • 최종수정2022.12.21 15:26:08

최민호 세종시장이 21일 기자간담회에서 올해의 시정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세종시
[충북일보] 무상급식 분담률을 놓고 세종시와 시교육청이 타협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최민호 시장이 무상급식 분담비율 산정에 있어서 교육청의 주장이 원칙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무상급식 분담비율을 놓고 양 기관의 갈등은 앞으로도 상당기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최 시장은 21일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무상급식비 분담과 관련 시교육청과 입장차를 보이는 것에 대해 "지금까지 급식비는 시와 교육청이 절반씩 부담해 왔는데, 정부가 올해부터 인건비를 국비로 지원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며 "교육청이 이를 고려하지 않고 절반씩 부담하자고 하는 것은 원칙에 맞지 않는 것"이라고 밝혔다.

양 기관은 무상급식 분담비율을 놓고 3개월여간 협의를 해왔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자신들이 주장한 논리에 근거한 금액만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했다.

최 시장이 원칙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주장함에 따라 내년 1회 추경때까지 양 기관의 협상 과정이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최 시장은 KTX세종역 건립과 관련해서도 강한 추진의사를 천명했다.

최 시장은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등 국제행사 유치로 KTX 세종역 설치 필요성이 더 강해지고 있다"며 "특히 이 역이 설치되면 세종시민은 물론 인근 공주시민과 대전 유성구민 등이 훨씬 편리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KTX 세종역 설치 필요성에 대해서는 저는 물론 국토교통부 관계자들과 대통령님도 많이 느낄 것"이라고 덧붙였다.

충북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최 시장은 대통령과 정부, 대전과 충남을 강력한 우군으로 추켜세웠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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