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1.11.24 17:02:48
  • 최종수정2021.11.24 17:02:48
ⓒ 청주문인협회
[충북일보] 청주문인협회 청주문학상심사위원회는 올해 청주문학상 수상자로 한옥자(62) 수필가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심사위원회는 한 수필가의 작품에 대해 '신변잡기식으로 유행하는 상업수필이 문학의 정서와 사상을 진솔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현실을 조심성 있게 파괴시키는 글 솜씨와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진솔한 속성을 함께 영위하려는 마음이 돋보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오후 6시 30분 예술의 전당 대회의실에서 청주문학 45집 출간기념회와 함께 열린다.

대상 수상자인 한옥자 수필가는 2001년 '문예한국'으로 등단해 문단활동을 시작했다. 등단 이후 작품활동과 언론기고, 문학단체 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저서로는 여행산문집 '아들아, 지금 가자'와 '41인 명 수필 선'(공저) 등이 있고, 동서커피문학상, 충북예술인상 등을 받은 바 있다.

/ 성지연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