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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무예소설문학상 대상, 김창식작가 '독도쌍검'선정

총 63편 접수, 수상작 6개 작품 발표

  • 웹출고시간2021.11.11 17:51:15
  • 최종수정2021.11.14 14:06:23

대상 '독도쌍검' 김창식 작가

[충북일보]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2021년 무예소설문학상'에 김창식작가의 '독도쌍검'을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소설가협회가 주관하는 '2021년 무예소설문학상'은 국내 신인·기성작가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공모는 지난 6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됐으며, 공모결과 총 63편이 접수됐다.

이번 접수된 응모 작품은 장편소설 36편, 중편소설 10편, 단편 17편이다.

문학평론가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예심과 본심에 걸친 심도 있는 심사를 통해 6개 작품을 최종 선정 발표했다.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신인상 등 총 6개의 작품을 선정한다.

최우수상 '당취록 놈이의 서' 전기수 작가

수상작은 △대상 김창식 작가의 '독도쌍검' △최우수상 전기수 작가의 '당취록 놈이의 서' △우수상은 조용준 작가의 '불굴' △신인상(3명)은 박준후의 '무악', 배병채의 '아홉자루의 검', 최태식의 '자명고'가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대상 3천만 원, 최우수상 500만 원, 우수상 300만 원, 신인상 각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심사위원장인 김호운 한국소설가협회 이사장은 "대상 수상작인 독도쌍검은 쌍검이 가지는 상징성과 소설의 문장 구성이 매우 우수한 작품" 이라며 수작(秀作)으로 평가했다.

우수상 '불굴' 조용준작가

우수상 수상자인 조용준 작가는 2020년 문학소설문학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작가로 무예소설 문학상이 전문 무예소설가 양성에 기여하고 있음을 잘 보여줬다고 평가받았다.

충북도 관계자는 "무예소설문학상이 금년 3회째임에도 응모작이 대폭 증가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그간 문(文)에 비해 저평가 받아온 무(武)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문화콘텐츠로서 무예소설 문학상의 지속적인 발전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2021 무예소설문학상 시상식은 오는 24일 충북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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