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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참여연대 "진천군민 성숙한 시민의식에 감사"

26일 논평 내고 감사의 뜻 전해

  • 웹출고시간2021.08.26 16:45:11
  • 최종수정2021.08.26 16:45:11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아프가니스탄 현지인들을 포용한 진천군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26일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인근에 내건 현수막.

[충북일보]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아프가니스탄 현지인들을 포용한 진천군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충북참여연대는 26일 논평을 내고 "아프가니스탄 현지를 겨우 빠져나간 사람들은 생명을 위협받는 위험한 상황은 모면했지만, 삶의 터전을 등지고 타국에서 정착해야 하는 불안과 공포도 대단히 클 것이다. 보편적 인권에 대한 인류애가 더욱 필요한 때"라며 "우리 정부가 국내에 있는 아프간인들의 특별체류를 허가하고 대한민국에 협력한 현지인을 난민이 아닌 '특별공로자'라는 신분으로 국내에 수용하는 등 시의적절한 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은 진천 혁신도시 내 인재개발원으로 오게 됐다. 진천군민들은 지난해 중국 우한의 교민들이 들어왔을 때도 각종 불안감이 있었지만 이를 뛰어넘는 통 큰 시민의식을 발휘한 바 있다"며 "생사의 기로에 놓인 아프간인들의 아픔을 배려하고 포용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수용을 결정했다. 진천군 모든 주민들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한국 정부와 협력한 아프가니스탄 특별공로자 391명은 26일 한국에 도착해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6주가량 머문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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