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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문화 대표축제 '우륵문화제' 열린다

26일 오후 7시 개막식, 4일간 충주공설운동장 일원

  • 웹출고시간2019.09.16 10:12:16
  • 최종수정2019.09.16 10:12:16

우륵문화제를 알리는 민속놀이 행렬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의 대표적 향토 문화예술 축제인 제49회 우륵문화제가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충주공설운동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사)한국예총충주지회 주최로 개최되는 올해 우륵문화제는 '예술은 높게! 감동은 깊게! 중원과 함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준비됐다.

이번 우륵문화제는 시민의 참여 확대를 위해 접근성이 좋은 충주공설운동장과 충주체육관 일원으로 장소를 옮겨 열린다.

또 문화회관, 호암예술관 등 지역 내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개최되던 행사 장소를 공설운동장과 실내체육관으로 집중시켜 축제 분위기를 더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역 예술인이 참여해 시민의 화합을 다지고 문화적 자긍심을 느끼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전시, 문화행사 및 전통체험행사를 다양하게 접목시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우륵문화제 첫날인 26일은 충주를 빛낸 명현들을 기리기 위한 명현추모제를 시작으로 충청감영문화제 퍼레이드 행사와 개막식이 열린다.

오후 7시 열리는 개막식에는 식전공연으로 전국 탄금대 가야금 경연대회(제43회) 대상팀의 가야금 연주와 전년도 '전국난타&모듬북 경연대회' 대상팀의 박진감 넘치는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개막식 축하공연으로는 충주의 과거와 현재를 주제로 기획한 음악협회와 무용협회의 합동공연과 한복패션쇼가 콜라보 공연으로 진행된다.

또 윙크, 박서진, 강유진 등 초대가수를 초청해 축제분위기를 한층 더할 예정이다

둘째 날 27일에는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 시민문화한마당, 우리가락 우리소리 얼쑤, 절대가인의 귀호강 국악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셋째 날 28일에는 전국 난타&모듬북 경연대회, 크게 한판 놀아보세(기획공연), 충북청소년트롯가요제, 전국댄스경연대회가, 행사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전국사진촬영대회 및 전국무용경연대회와 함께 시민 참여행사인 한복 맵시 뽐내기가 개최된다.

폐막식 축하공연운 시·군 문화교류 행사로 여수시립국악단이 초청돼 남상일과 함께하는 흥겨운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충주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마수리농요' 공연과 사기장, 야장, 청명주 등 무형문화재 공개행사도 진행돼 예술축제로서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우륵 인생 사진관과 직업체험 등 어린이·가족단위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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