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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녹조…안전 수돗물 공급 총력

청주시 냄새예방조치 선제적 대응

  • 웹출고시간2019.08.27 17:37:10
  • 최종수정2019.08.27 17:37:10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지역 상수원인 대청호 문의수역 남조류 증가에 따라 수돗물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19일 금강유역환경청 문의수역 수질검사 결과 남조류 세포수는 3천610cells/mL로 관심 단계 1회를 초과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조만간 조류경보가 발령될 가능성이 크다.

조류경보는 2회 연속 때 발령되면 남조류 세포 수에 따라 관심(1천)→경계(1만)→대발생(100만cells/mL) 단계로 나뉜다.

여름철 수온이 상승하면 급증하는 남조류는 물에서 심한 냄새를 유발한다.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현재 '관심' 단계에 준하는 냄새예방조치를 정수장 운영·관리에 적용하는 등 남조류 급증에 대비하고 있다.

조류냄새물질(2-MIB, 지오스민 등) 검사 강화로 수질 상태를 조사한 뒤 정수장 고도처리 공정에 반영해 안전 수돗물을 생산하고 있다.

충청권 정수장(대전광역시, 공주시, K-water)과 조류대응 협력체계도 유지하고 있다.

사업소 관계자는 "고도정수처리로 현재 수돗물 수질은 매우 안정적인 상태"라며 "경보가 발령되면 그에 따른 선제적 조치로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박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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