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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2박 3일 건강캠프는 처음이지

충북교육청, 체중조절를 위한 학생 건강캠프 운영

  • 웹출고시간2019.07.29 17:13:44
  • 최종수정2019.07.29 17:13:44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진천군 문백면에 위치한 충북도학생수련원에서 2회에 걸쳐 2박 3일간 학생 건강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패스트푸드 과다섭취, 운동부족과 잘못된 생활습관에 따른 비만학생 증가 등 건강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학생들의 올바른 식생활습관 형성과 인식변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프에는 어린이 비만이 성인비만으로 될 확률이 높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중 비만학생과 체중조절 및 식습관 개선에 관심이 있는 학생 120명이 참여한다.

1차 캠프에는 29~31일 3일간 60명이 참여하고, 2차 캠프에는 8월 12~14일 3일간 60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은 체육·보건·영양교사, 전문가에 의해 건강한 체중관리 이해를 주제로 보건교육, 올바른 식생활(나의 미각테스트)를 주제로 영양교육, 건강한 체중관리를 위한 힐링요가와 짐볼, 숲속 트래킹 및 숲체험 등 운동체험을 한다.

또한 튼튼먹거리 탐험을 위한 식품안전 체험교실, 난타·레크댄스 배우기, 물놀이 안전교실, 도전 건강골든벨, 건강을 위한 나의 다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비가 와서 실외에서의 체험을 못하면 협동 공동체 게임, 창의적 도미노 활동, 응급처치 안전교육, 레크리에이션 댄스, 캠핑문화 컨설팅, 공예체험·만들기, 알쏭달쏭 그림퀴즈 등 대체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모든 프로그램을 마치면 참석자들은 소감문 작성 및 발표, 활동 영상물 감상, 수료식 및 기념촬영을 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올바른 식생활 습관의 생활화와 자기 스스로의 건강한 체중 유지관리 요령을 터득해 평생건강 관리 기틀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건강캠프 운영결과 대한 만족도 조사와 추진결과 분석을 통해 문제점에 대한 개선 대책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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