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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7.22 17:40:30
  • 최종수정2019.07.22 19:02:49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는 22일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경제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현안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이 지사는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일본 수출규제와 관련해 일본 경제제재 이후 국민들의 일본산 불매 운동이 확산되는 등 한일관계가 악화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주문했다.

이어 "국민의 움직임과 별도로 관이 해야 할 일인 기술개발 등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수 있는 조례 제정과 법률 제·개정 건의 등 각종 지원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이번 위기를 한국이 한일관계에서 궁극적으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회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방사광가속기 구축과 관련해 "충북도에 방사광가속기를 구축하려는 것은 포항가속기가 포화상태에 있기 때문"이라며 "대형 연구 장비의 활용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접근성과 시의성을 따져 볼 때 방사광가속기를 국토의 중심 충북에 구축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포항가속기의 노후 상태와 가속기 이용 신청과 실제 이용 건수, 이용까지의 대기시간, 해외 가속기 이용과 원거리 이용자 현황 등을 구체적인 수치로 분석하라"고 주문했다.

이밖에도, 충북의 커지는 경제력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을 만들기 위해 10년 20년 후를 내다보는 체계적인 산업단지 개발을 추진할 것과 경부고속도로의 남청주IC 부근에 하이패스 IC설치 등 충북 남부권의 청주시내 접근성 제고 방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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