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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단양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교육

도로교통공단 주관, 관내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이후삼 국회의원 정책위에서 필요성 제기에 따른 수용

  • 웹출고시간2019.04.15 13:55:51
  • 최종수정2019.04.15 13:55:51
[충북일보=제천] 제천·단양지역의 75세 이상 어르신 운전자들이 거주지 인근에서 교통안전교육을 받는다.

제천시 노인회관에서 오는 5월 2일 제천과 단양의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하는 도로교통공단 주관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교육’이 이뤄진다.

현행법에 따르면 75세 이상의 고령자는 운전면허 취득 또는 갱신 시, 교통안전교육을 받도록 되어 있는데 올해부터 권장교육이 아닌 의무교육으로 전환됐으며 5년에서 3년 주기로 단축됐다.

그러나 현재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는 교육장이 대개 광역단위 별로 위치하고 있어 어르신들의 불편이 커져가면서 보다 실효성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충북 지역의 교육장은 청주와 충주 단 2곳에 불과하다.

이에 도로교통공단은 고령운전자 교통안전교육의 실효성과 편의성 제공을 위해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교육’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날 지역의 어르신들이 가까운 거주지에서 교통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 같은 성과는 이후삼 국회의원이 어르신들 불편이 없도록 고령운전자 교통안전교육이 지역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에서 필요성을 적극 제기했고 이후 도로교통공단과 협의를 통해 이뤄낸 것이다.

이 의원은 “교통의식 제고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하는 교통안전교육이 어르신들을 배려하는 차원의 정책으로 접근해야 하는데 교육장 거리가 멀어 어르신 분들의 시간·경제적 부담이 컸다”며 “이번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교육 실시로 어르신들이 가까운 거주지 인근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제천·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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