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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위문품 기탁 이어지는 훈훈한 청풍면

관내 기관·단체 총 450만원 상당 위문품 후원

  • 웹출고시간2019.01.29 12:59:38
  • 최종수정2019.01.29 12:59:38

청풍면 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새마을 남·녀지도자협의회 등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10㎏ 124포, 라면 30박스 , 파래김 20박스 등 총 45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기탁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설 명절을 앞두고 제천시 청풍면행정복지센터에는 각계각층의 따뜻한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청풍면 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새마을 남·녀지도자협의회 등 기관·단체와 개인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10㎏ 124포, 라면 30박스 , 파래김 20박스 등 총 45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기탁했다.

기탁된 물품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조병학 면장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매년 잊지 않고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풍성하고 따뜻한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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