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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2.29 14:09:15
  • 최종수정2022.12.29 14:09:15

김갑서 이월면 체육회장이 29일 이월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웃을 위해 2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에 따뜻한 연말을 응원하는 나눔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진천지역건축사회(회장 김준봉)는 18개 업체가 참여해 29일 진천군장학회를 방문해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김 회장은 "진천지역 건축사회가 진천군 우수인재 양성에 함께 참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육성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월면주민자치회(회장 윤상호)도 같은 날 이월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면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250만 원 상당의 백미 800kg을 기탁했다.

진천신협(이사장 박상관) 어부바봉사단도 진천군자원봉사센터를 찾아 600만 원 상당의 점퍼 200여벌을 기탁했다.

이 날 기탁한 점퍼는 지역내 소외계층에게 전달됐다.

김갑서 이월면 체육회장도 이날 이월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노인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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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