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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교육지원청, 초등교사 수업포럼 개최

'가르침에 대한 메타적 접근, 어떻게 가르칠 수 있는가?'

  • 웹출고시간2018.11.08 16:35:23
  • 최종수정2018.11.08 16:35:23
[충북일보=충주] 충주교육지원청은 8일 3층 대회의실에서 초등교사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수업포럼은 기존 수업기술연수, 수업역량강화 연수와 차별하여 교육의 문제를 지적 능력의 평등이라는 철학적·정치적 문제로 옮겨 사유한 랑시에르의 '무지한 스승'을 관련도서로 하여 특강과 토론 형태로 이루어졌다.

포럼은 '가르침에 대한 메타적 접근, 어떻게 가르칠 수 있는가?'를 주제로 경기포천교육지원청 김현철 교수학습지원과장의 특강으로 시작되었다.

김 과장은 '어떻게 좋은 수업을 할 것인가?'에서 더 나아가 '어떻게 교사의 삶을 살아낼 것인가?'에 다다르는 질문을 통해 동료, 아이들과의 관계를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계기를 제시했다.

2부에서는 포럼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김현철 과장이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으며, 이후 초등교사 5명이 패널로 참여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패널 교사들은 각자 발제를 통해 자신의 수업 성찰과 가르침과 배움에 대한 토론을 펼쳤다.

안상희 수석교사는 "수업전문성, 수업역량강화도 중요하지만 교사로서의 정체성을 갖고 가르침에 대한 뚜렷한 철학을 지니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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