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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국감]충북도 산하기관 인적 구성 남성 편중 심각

  • 웹출고시간2018.10.23 11:17:06
  • 최종수정2018.10.23 11:17:06
[충북일보] 충북도 산하 기관의 인적 구성이 남성에 편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병훈(경기 광주시갑) 의원이 충북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청주의료원, 충주의료원, 충북여성재단을 제외한 10개 기관에 여성 기관장은 1명도 없었다.

관리직급 직원의 경우 10개 기관, 총 52명 중 단 4명(7.7%)만이 여성이었다.

특히 충북개발공사(9명), 충북신용보증재단(8명), 충북테크노파크(7명), 충북지식산업진흥원(5명) 등은 관리직급의 수가 타 기관에 비해 충분히 많은데도 여성직원이 없었다.

주요의사결정 기구인 이사회도 마찬가지다.

도 산하 10개 기관 이사회 임원 인적구성을 보면 전체 133명 중 5.3%인 7명만이 여성임원이었다.

충북테크노파크(14명), 충북학사(12명), 충북기업진흥원(10명), 충북개발공사(9명), 충북지식산업진흥원(8명), 충북신용보증재단(6명) 등 6개 기관은 임원의 수가 최대 14명에 달하는데도 여성 임원이 전혀 없었다.

소병훈 의원은 "편중된 남성 위주의 인적구성은 양성평등 정책 수립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의사 결정과정에 있어서도 남성에 편향된 정책결정을 내릴 우려가 높다"며 인적 구성 쇄신을 주문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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