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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0.19 19:13:48
  • 최종수정2018.10.19 19:13:48
[충북일보] 충북농협이 수확기를 맞아 19일 증평군 쇠마루 마을을 비롯한 도내 11개 시·군에서 민·관·군 합동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충북농협 임직원과 37사단 장병, 농업관련기관 임직원, 고향주부모임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대추와 사과 수확, 인삼밭 차광막정리, 폐농자재 수거 등을 도왔다.

또한 지난 5월 충북농협과 도내 9개 농업관련 기관이 전국 최초로 맺은 농번기 일손돕기 협약에 따라 농업기술원과 품질관리원, aT 임직원 30여 명도 함께 힘을 보탰다.

김태종 충북농협본부장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농촌 일손돕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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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