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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1책 펴내기 114점 출간

최우수작 김기성의 '요양원 세대'

  • 웹출고시간2018.09.06 17:14:16
  • 최종수정2018.09.06 17:14:16

청주시 1인1책 펴내기 우수작으로 선정된 단행본 12점.

ⓒ 청주고인쇄박물관
[충북일보=청주] 청주고인쇄박물관과 세계직지문화협회가 주관하는 '1인 1책 펴내기'를 통해 올해 114점이 책이 출간됐다.

출간된 단행본 91점, 북아트 23점을 대상으로 작품성, 창의성, 예술성 등을 전문 심사위원의 심의로 심사하여 단행본 12점, 북아트 5점 등 우수작 17점도 뽑았다.

단행본 최우수작은 김기성의 수기 '요양원 세대'로 장수 사회에서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노인에 관한 문제를 요양원 등 노인 보호 시설에서의 체험을 통해 체계적으로 서술했다는 평을 받았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박희선의 수필집 '당신은 누구십니까'는 일생을 종부로 살면서 자신의 삶은 뒤로하고 가족들의 삶을 보살펴온 일상을 담았다. 시집 부문 우수작으로 선정된 신수진의 시집 '일상이라는 이름의 외면'은 사소함에서 깊은 의미를 굴착하는 힘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북아트 작품 최우수작은 박윤진의 '그날'로 남북 정상회담, 이산가족 상봉 등 사회적 이슈를 담아내는 창의적인 표현이 눈길을 끌었다.

1인 1책 전시회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청주고인쇄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며 출판기념회는 10월 8일 오후 2시 30분 청주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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