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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종시내 학교폭력 피해율 작년보다 0.6%p 상승

전국 상승률보다 0.2%p 높아,특히 초등생은 1.2%p↑

  • 웹출고시간2018.08.29 15:58:01
  • 최종수정2018.08.29 15:58:01

전국 학교폭력 피해 추이

ⓒ 교육부
[충북일보=세종] 올 들어 세종시내 학생들의 학교폭력 피해율이 지난해보다 높아진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증가율이 전국 평균보다도 더 높았다.

29일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한국교육개발원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지난 5월 세종시내 학생 3만 78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실태조사를 한 결과 '피해를 당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454명(조사 참가 학생 2만 7천603명의 1.7%)이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조사 결과 나온 응답률(1.1%)보다 0.6%p 높은 것이다.

작년과 비교할 때 피해 응답률이 고등학생은 0.2%p 낮아진 0.3%였다.

반면 초등학생은 2.1%에서 3.3%로 1.2%p, 중학생은 0.5%에서 0.8%로 0.3%p 높아졌다.

이에 대해 세종교육청은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여 온 피해 응답률이 올 들어 높아졌다"며 "지난해말 학교 폭력 관련 내용들이 언론에 연속으로 보도된 데다 ,각 학교에서 예방교육 등을 강화한 뒤 초등학생들의 민감성이 높아진 것도 여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교육부가 하루 앞서 28일 발표한 올해 조사 결과를 보면 세종을 포함한 전국 학생 399만명 가운데 피해 응답률은 지난해(0.9%)보다 0.4%p 높아진 1.3%였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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