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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8.23 13:21:08
  • 최종수정2018.08.23 13:21:08

유흥가 주변 등 범죄 취약 뒷골목 등에 설치된 로고젝터.

ⓒ 진천군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어두운 밤길 늦은 귀가를 하는 군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를 위해 '셉테드(CPTED, 범죄예방도시환경설계)' 기법이 적용된 로고젝터를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로고젝터는 로고(Logo)와 프로젝터(Projector)의 합성어로, 이미지글라스(유리렌즈)에 빛을 비춰 벽면이나 바닥, 천장 등 다양한 장소에 원하는 이미지와 문자를 투영하는 신개념 LED홍보 장치를 말한다.

야간에 시각적인 메시지 전달효과가 뛰어나 범죄예방 효과에 탁월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어두운 골목길을 환하게 밝혀 상습 쓰레기 무단투기도 예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이 로고젝터는 군 관내 유흥가 주변 등 범죄에 취약한 관내 12개소 뒷골목에 설치됐다.

앞서 군은 지난해 진천읍 롯데리아 앞, 화랑공원 등 범죄 취약장소 3개소에 로고젝터 3대를 설치완료 했다.

올 하반기에도 진천경찰서와 협의해 범죄예방진단 팀에서 선정한 우범지역 8개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골목길 환경을 개선해 범죄의 심리를 줄이는 셉테드 기법 적용으로 안전한 골목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도시환경 사업추진 시 셉테드 기법을 적극 활용해 주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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