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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군 생산 수돗물 '꿈엔-水' 비치

폭염 속 지친 주민 갈증 달래기 위해

  • 웹출고시간2018.08.08 10:41:04
  • 최종수정2018.08.08 10:41:04

옥천군상수도사업소가 폭염에 지친 주민들을 위해 공설시장 입구에 비치한 얼린 '꿈엔-水'를 한 주민이 이용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폭염에 지친 주민들을 위해 군에서 생산하는 페트병 수돗물 꿈엔-水를 얼려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곳에 비치해 이용키로 했다.

이에 군은 최악의 폭염에 맞서 더위에 지친 주민들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옥천시내버스정류장, 공설시장 입구, 옥천중학교 앞 버스승강장 3곳에 꿈엔-水를 비치해 놓고 있다.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제공되는 이 물은 꽁꽁 얼려 시원한 상태로 대형 아이스박스에 담겨 매일 총 600병이 제공된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생수보다 크기가 작은 350㎖짜리 페트병에 담겨 휴대하기도 편해 버스 이용객이나 이곳을 걸어 오가는 주민들에게 인기다.

시내버스 이용객 한 모 씨는 "한참 더운 때에 버스를 기다리느라 서있으면 땀이 줄줄 흐르며 갈증도 심하게 나 인근 슈퍼에 들러 생수를 사 먹곤 했다"며 "군에서 꽁꽁 얼린 수돗물을 무상으로 공급해 주니 갈증 해소는 물론 더위 식히는데 제격"이라고 말했다.

옥천군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지친 군민들에게 얼음물을 제공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 없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군은 폭염 속 군민 피해 제로화를 위해 안전총괄과를 중심으로 주민복지과, 보건소 등과 함께 T·F팀을 구성하고 군 차원의 신속한 대응체계구축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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