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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소방서 연수119안전센터 개청 후 골든타임 확보 '성공적'

지난 해 대비 화재 5분도착 성공률 35%증가
구급 4분도착 성공률 44.8%증가

  • 웹출고시간2018.07.30 13:20:30
  • 최종수정2018.07.30 13:20:30

지난 2월8일 충주시 연수동 충주체육관앞에 개소한 충주소방서 연수119안전센터 전경.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가 지난 2월 '연수119안전센터 설치후 충주 도심권 재난대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 해 대비 화재현장 5분 도착 성공률은 35% 증가했고, 구급현장 4분 도착 성공률은 44.8% 증가, 화재피해액은 3천92만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통계는 연수119안전센터 개청부터 3개월간(2018년2월8일~5월8일)의 소방활동 현황을 지난 해 같은 기간(2017년2월8일~5월8일)과 대비, 현장출동 시간 및 화재피해액을 비교분석하는 한편, 충주시민을 대상으로 연수119안전센터 개청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 분석한 결과다.

충주소방서가 지난 2월 '연수119안전센터 설치후 충주 도심권 재난대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 해 대비 화재현장 5분 도착 성공률은 35% 증가했다.

ⓒ 충주소방서
지난 해 연수동을 비롯한 충주시 도심권 7개동(연수동, 교현1동 및 2동, 성내동, 성서동, 충인동, 충의동)에서 3개월간 발생한 화재는 총 13건이었으며, 이중 화재 골든타임인 5분 이내(Flashover현상 이전에 현장에 도착)도착한 건수는 7건(54%)에 그친 반면, 올해 연수119안전센터 개청 이후 총17건의 출동 중 15건(89%)이 5분 이내 출동목표를 달성해 지난 해 대비 5분 이내 출동 성공률이 35%나 증가했다.

충주소방서가 지난 2월 '연수119안전센터 설치후 충주 도심권 재난대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 해 대비 구급현장 4분 도착 성공률은 44.8% 증가했다.

ⓒ 충주소방서
또 구급출동은 지난 해 총 510건의 출동 중 4분 이내 (심정지환자 4분 내 CPR 적용을 위한 시간)출동 건수가 55건(10.7%)에 그쳐 도심지역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이 원활하지 못했으나, 연수119안전센터 개청 이후 총 547건의 출동 중 무려 304건(55.5%)이 4분 이내 출동목표를 달성, 지난 해 대비 4분 이내 도착 성공률이 44.8%나 증가했다.

충주소방서가 지난 2월 '연수119안전센터 설치후 충주 도심권 재난대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 해 대비 화재피해액은 3천92만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충주소방서
화재피해액의 경우 지난 해 측정기간의 경우 총 3천198만5천원의 피해액이 발생했으나, 연수119안전센터 개청 이후 전년 대비 화재출동 건수가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골든타임 확보를 통해 3천92만원이 감소한 106만5천원으로 연수119안전센터 개청의 당위성을 입증했다.

이같은 성과는 연수119안전센터 설치후 충주 도심권으로의 출동거리가 약 3.6㎞단축돼 응급출동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된 결과다.

그러나 응급의료 수요가 가장 많은 지역적 특성에 따라 구급활동에 특화된 119안전센터로 집중 관리가 필요하며, 충주지역 핵심119안전센터에 걸맞은 인원 및 소방장비 보강이 절실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종필 충주소방서장은 "이번 통계분석을 통해 연수119안전센터가 도심권 재난대응에 중추적인 역할을 확실하게 수행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충주소방서 핵심119안전센터로 자리매김한 만큼 앞으로도 신속한 재난대응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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