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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7.18 12:54:36
  • 최종수정2018.07.18 12:54:36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혹서기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선언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위기가구 88가구에 대한 집중 조사에 들어간다.

다음 달 말까지 실시되는 집중조사 대상은 단전, 단수, 사회보험료 체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88곳의 위기가구 105명이다.

읍·면별 사회복지사가 공부서류 확인과 현지 출장 등을 통해 꼼꼼한 조사를 벌이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지역사정에 밝은 인적자원을 활용해 민·관 협력 안전망을 탄탄하게 구축한다.

이 외에도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는 복지 소외계층, 긴급한 위기사유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 질병 등으로 돌봄 부담이 과중한 가구 등에 대한 발굴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옥천군은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과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올해 상반기까지 위기가구 271가구에 대해 조사를 완료했으며, 이 가운데 137가구를 발굴해 다양한 복지시책을 지원했다.

또한 관내 장애아동가구, 상하수도요금 체납가구 등 43가구에 대해서도 경제적 지원 또는 감면서비스를 제공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빈틈없는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전재수 주민복지과장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군과 읍·면에서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도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복지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하는 등 군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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