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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7.16 10:43:37
  • 최종수정2018.07.16 10:43:37
[충북일보] 여름철 고온이 지속돼 피수박 발생 예방을 위한 주의가 요구된다.

충북도농업기술원은 한 낮 하우스 내부 온도가 50도까지 오르는 상황이 지속될 때 피수박 발생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16일 당부했다.

피수박(육질악변과)은 6월에 정식해 최고온기인 7∼8월에 착과·수확되는 2기작 여름수박에서 많이 발생한다.

과실을 두드렸을 때 나무 치는 소리가 나는 것으로 간접적으로 구별이 가능하다.

과육색이 붉은 핏빛을 띠며, 육질이 무르고 알코올 냄새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하우스 내 습도가 85% 이상 지속될 경우 잎의 광합성과 증산작용이 억제돼 뿌리 흡수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져 발생된다.

광도가 일시적으로 지나치게 높을 때 잎과 과실의 온도가 상승, 세포의 생리기능이 손상돼 발생하기도 한다.

피해 경감을 위해서는 차광막과 쿨네트(빛은 투과되면서 열을 차단시키는 차열망)를 설치해 하우스 내 온도를 35도 이하로 낮춰야 한다.

과실을 넝쿨 또는 신문 등으로 덮어 햇빛에 직접 노출되지 않게 해야 한다.

노솔지 수박연구소 연구사는 "최근 이상고온으로 수박 재배농가에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며 "피해가 오기 전 적기에 수박을 수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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