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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의 고장 영동에서 확인한 청춘의 열정

전농 영동군농민회와 성공회대 총학생회 도농교류활동 마무리

  • 웹출고시간2018.07.06 14:28:13
  • 최종수정2018.07.06 14:28:13

성공회대 총학생회가 지난 6일 양강면 죽촌리 마을에서 대파밭 김매기 등 농촌일손을 돕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전국농민회 영동농민회와 성공회대 총학생회가 6월 29일부터 7월 6일까지 양강면 죽촌리 외 7개마을에서 추진한 도농교류활동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참여 대학생들은 여름방학이 되었음에도 영동군 방문에 우선 할애해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농촌을 이해하고 농촌의 발전적인 대안을 지역 농민회와 함께 모색했다.

이들은 농촌봉사활동, 환경정화, 담장그리기 등 도농교류활동을 추진했다.

들깨심기, 사과나무 도장지제거, 마을환경정비, 고추고랑·대파밭 김매기, 하우스 1모작 정리하기 등 다양한 농사일을 거들며 농촌을 하나하나알아갔다.

마을 주민들은 방문한 학생들을 아들처럼 생각하고 농사지혜와 농촌생활의 멋을 나누면서 끈끈한 정을 쌓았다.

신남섭 영동농민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행사가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학생들에게 영동에서의 즐거운 여름추억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며 "더 발전적인 교류행사가 지속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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