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8.06.25 10:37:29
  • 최종수정2018.06.25 10:37:29
[충북일보] 충북도가 바이오산업 집중 육성을 위해 고삐를 죈다.

도는 그동안 구축해온 첨단 바이오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외 우수 바이오기업을 집중 유치하는데 역량을 집중한다.

이를 위해 지난 4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충북산학융합본부, 충북경제자유구역청 등 바이오산업 유관기관 등과 합동으로 '기업유치추진단'을 구성했다.

단장은 도 바이오정책과장이 맡는다.

추진단은 250여개의 바이오 관련 기관 및 기업이 입주해있는 오송에 거점을 두고 바이오기업의 투자 동향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바이오 관련 기업 유치를 위해서도 전방위 활동에 나선다.

추진단은 바이오의약, 의료기기, 화장품, 천연물산업에 집중한다.

보건의료 관련 공공기관 등도 유치 대상에 포함시켰다.

유치지역 또한 그동안 집중했던 오송에 국한하지 않고 충주, 제천, 옥천, 괴산 등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한다.

추진단은 바이오 5각 벨트를 조기에 실현함과 동시에 도내 전 시군에 바이오산업이 확산되도록 연계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도는 바이오산업을 도의 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오송을 중심으로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조성한 뒤 관련기업 유치와 산업 육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산업통상자원부의 국내 바이오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충북의 바이오산업 생산규모는 1조 5천952억 원(점유율 18%), 인력 6천460명(점유율 15.4%) 수준이다.

도 관계자는 "유관기관들과 손잡고 유망 바이오기업·기관을 충북에 유치해 2030 바이오 경제시대를 주도할 바이오산업의 중심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