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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제1기 도시재생대학 수료식 개최

해방촌·역말 댕상 발굴 아이디어 발표

  • 웹출고시간2018.04.26 13:05:53
  • 최종수정2018.04.26 13:05:53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6일 음성읍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도시재생대학 수강생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군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도시재생대학은 음성군이 주관하고 극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최해 도시재생 주민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3월 22일부터 매주 목요일 마다 6주간 운영됐으며, 19명의 수강생이 수료했다.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중심으로 지역별로 팀을 구성하고 참여를 통해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점을 분석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주민주도형 과정으로 진행하고 있다.

도시재생 이론 수업과 현장실습 뿐만 아니라 선진 도시재생사업지인 세종시 구도심 견학을 통해 주민들의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를 돕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수료식 행사에서는 사전행사로 음성군 명예군민인 충북연구원 이경기 박사의 도시재생 특강과 읍성읍 읍내2·3리(5일장 주변 해방촌), 읍내4리(역말)를 대상으로 그동안 주민들이 현장에서 직접 발굴한 아이디어를 팀별로 최종 발표하는 과정을 가졌다.

이번 도시재생대학 교육과정에서 도출된 주민들의 아이디어는 향후 군에서 준비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허금 음성군 경제개발국장은 “지역의 희망을 만드는 데는 재생대학 수강생과 같이 그 지역에 거주하는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고 당부했으며, “보다 많은 주민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도시재생대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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