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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보건소, 주간재활프로그램 운영으로 정신건강 'UP'

매주 목요일마다 노래교실, 요가 등 배워요

  • 웹출고시간2018.04.14 19:06:06
  • 최종수정2018.04.14 19:06:06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는 괴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복지센터) 등록회원을 대상으로 대인관계 및 의사소통 기술 향상과 재활을 통한 사회복귀에 도움을 주기 위한 '주간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주간재활프로그램'은 정신질환의 발병과 재발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행동의 개선을 유도해 재입원을 방지하고 사회적 기능 향상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개강한 이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목요일마다 괴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운영된다.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서예, 노래교실, 캘리그래피, 요가, 웃음치료, 인지기능프로그램, 정신건강교육, 요리교실, 영화감상, 생일잔치, 자치회의 등이 있다.

지난 12일에는 정서안정과 함께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서예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참여자들이 천자문 쓰기를 통해 글쓰기 기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서예수업에 참여한 K씨는 "붓으로 한자 한자 글씨를 써가면서 마음이 안정되는 것이 느껴져 좋았다"며, "정신건강을 위해 앞으로 서예수업 뿐만 아니라 다른 프로그램에도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주간재활프로그램을 통해 조현병, 우울증, 조울증 등 만성 정신질환자의 대인관계 및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켜 사회적 기능 개선을 통한 자아실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괴산군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개발·운영으로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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