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6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괴산군 열화상 카메라 임대 농가 도우미 역할 '톡톡'

화재예방, 가축 질병유무 판단 등에 유용

  • 웹출고시간2018.04.05 11:24:11
  • 최종수정2018.04.05 11:24:11

5일 괴산군농업기술센터로부터 무료 임대한 열화상 카메라로 가축의 간이 질병 진단을 위해 측정하고 있다.

ⓒ 괴산군청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연중 추진하고 있는 열화상 카메라 임대사업이 농가에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5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열화상 카메라는 적외선 센서를 이용해 물체 표면의 온도를 측정, 설비 결함이나 에너지 손실 등을 확인해 화재를 예방하고 가축의 질병 유무를 판단하는 데 유용한 도구이다.

특히, 전기 및 기계설비는 고장나기 전 먼저 온도가 상승하는데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하면 조기 발견이 가능해져 심각한 고장이나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는게 군의 설명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하면 최근 자주 발생하고 있는 축사 화재, 전기 및 기계설비 고장, 누수, 열손실 등을 미리 막아 농가의 피해를 줄이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서 열화상 카메라를 사용해본 여러 농가에서 전기 장비의 화재를 여러 건 예방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열화상 카메라 사용을 원하는 농가에게 1회당 2일간 무료로 임대하고 있으며, 이용방법은 임대 시 간단한 교육을 통해 배울 수 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