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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아동비만 예방 '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 추진

이달말부터 10월까지 청안초 1~2학년 대상

  • 웹출고시간2018.04.05 12:58:19
  • 최종수정2018.04.05 12:58:19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는 이달말부터 오는 10월까지 아동비만 예방을 위해 청안면 청안초등학교 1~2학년생을 대상으로 '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건강한 돌봄놀이터'란 초등학교 내 방과 후 교실인 초등돌봄교실을 이용하는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영양·식생활 체험교육, 놀이형 신체활동, 비만도 측정 및 건강습관 평가 등을 진행되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말한다.

지난해 교육부가 발표한 2016년도 학생건강검사 통계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초·중·고등학생의 비만율은 16.5%로 약 110만 명이 비만 학생으로 추정되며, 소아비만은 성인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맞벌이 가구나 저소득층 등 건강취약계층 아동의 비만율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군 보건소는 건강취약계층 아동의 비율이 높은 초등돌봄교실 참여자를 우선 사업대상으로 선정해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신체활동과 영양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건강명품마을 만들기' 사업이 추진 중인 청안면의 아동 건강증진을 위해 청안초등학교를 이번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며, "내년에는 보다 많은 학교를 지원할 수 있도록 아동비만 예방사업을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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