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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2018년 국가브랜드대상 유기농업도시 부문 대상 '쾌거'

6년 연속 유기농업도시 부문 최고 입증

  • 웹출고시간2018.04.04 13:39:54
  • 최종수정2018.04.04 15:52:27

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8년 국가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유기농업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괴산군 나용찬 군수와 직원들이 함께 하고 있다.

ⓒ 괴산군청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나용찬 군수가 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8년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6년 연속 유기농업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중앙일보 미디어그룹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2018년 국가브랜드 대상'은 대한민국의 문화·산업·지역을 대표하는 각종 브랜드를 다면평가해 국내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하는 권위있는 상으로, 괴산군은 유기농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6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자연순환형 농·축산업의 6차 산업화로 '유기농 괴산, 장수도시' 실현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자연순환형 농업체계는 경종과 축산, 산림을 연계한 친환경농업 육성에 가장 필요한 시스템으로, 이를 실현하기 위해 각종 지원사업과 주민교육을 통한 친환경농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괴산군은 유기농업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전환 및 급성장 중인 유기농산업 시장을 선점하고 유기농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해 2012년 전국 최초로 유기농업군을 선포한 바 있다.

아울러 가축분뇨공동자원화시설, 농축산자원화센터, 우렁이종패장 건립 및 사료작물 재배 확대, TMR 사료 활용 축산 자급기반 마련, 톱밥과 임업 부산물, 미생물 이용 축분 처리 등 경종 농업과 축산업 및 임업을 연계하는 1단계 자연순환형 농업체계 구축을 완료했다.

특히, 108만 명이 다녀간 '2015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와 3년 연속 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이하 ALGOA) 정상회의 개최와 함께, 한국에서 유일하게 세계유기농 지도자 교육과정을 개설, 연간 100여명의 외국인 유기농 지도자를 양성해 세계적 트렌드로 성장하고 있는 유기농산업 시장 선점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 브랜드를 강화하고 소비자 인지도를 제고한 점 등이 이번에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용찬 군수는 "2017년 세계유기농대회에서 공로상을 수상했고, 이어 6년 연속 전국 최고 유기농업도시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수상이 괴산군이 국내를 넘어 세계 유기농 산업을 선도하는데 큰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제4회 ALGOA 정상회의를 오는 24일 괴산에서 개최함으로써 다시 한번 유기농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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