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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만원으로 고교생 취업 돕는다

교육부, 청년일자리 대책안
'선취업 후진학 활성화' 발표
취업고교생 1명당 장려금 지원

  • 웹출고시간2018.03.15 18:04:01
  • 최종수정2018.03.15 19:58:29
[충북일보] 올 하반기부터 직업계고와 일반고 3학년 학생중 현장실습과 직업교육 위탁과정을 통해 취업하려는 학생에게 취업장려금이 지급된다.

또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취업을 선택한 청년들이 다니는 야간·주말수업 운영 대학에 대한 교육과정 개발비와 운영비, 시설비 등의 지원이 확대된다.

교육부는 청년일자리 대책과 관련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선취업 후진학 활성화' 방안을 15일 발표했다.

취업을 준비하는 직업계고·일반고 3학년 학생에게 1인당 총 400만원의 장려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기업에서 현장실습을 이수하거나 이에 준하는 활동을 한 직업계고 학생을 우대한다.

일반고 학생은 직업교육 위탁과정을 통해 현장실습 이수를 제외한 나머지 선발기준을 충족시키면 된다.

다만 졸업후 중소(중견)기업에서 6개월간 의무적으로 근무해야 한다.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장려금은 반환 조치된다.

학과 모집대상 전원을 재직자(경력자)로 선발하는 후진학자 전담과정(야간·주말수업 포함) 운영대학에 대한 교육과정 개발비, 운영비, 시설비 등 지원을 확대하고 상반기 재직경력 등을 졸업에 필요한 이수학점으로 인정(학습경험인정제도)하는 우수대학에 대해 후진학자 전담과정 운영대학 지원시 가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근로자의 후진학을 보장 또는 장려하거나 학비를 지원하는 등 후진학자 지원 참여도가 높은 기업에 후진학 우수기업 인증 마크를 부여하는 '후진학 우수기업 인증제'도 내년중 도입된다. 후진학 지원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공공부문 입찰 시 가점 등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학생이 대학에 입학해 1학년을 마친 뒤 약정된 기업에 취업한 후 2~3년간 학업과 일을 병행하면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제도'도 상반기중 신설된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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