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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기업하기 좋은 도시'

지자체 브랜드 대상서
6년 연속 선정 쾌거
1년여간 26개 업체 유치 성과

  • 웹출고시간2018.03.08 13:56:31
  • 최종수정2018.03.08 16:19:53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후원한 지자체 브랜드 대상에서 6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프라 확충과 기업 중심의 현장 소통행정 등 행·재정적 지원을 확대하며 지난 2013년 처음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에 선정됐다.

시는 지난해에도 서충주신도시 확장, 충주 5산업단지 조성 등에 박차를 가하며 투자환경 개선과 부족한 용지 확보에 전력을 다했다.

또한, 기업의 맞춤 인력지원을 위해 관내 대학 및 특성화고와 청년인재 인프라 구축, 일구데이 프로그램 운영, 취업박람회 개최 등 일자리매칭 프로그램을 폭 넓게 운영해 기업지원시스템을 강화했다.

중부내륙선철도와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조기 건설 등 다양한 SOC 건설사업의 추진, 편리한 지리적 접근성, 저렴한 용지와 풍부한 용수 등은 충주가 가진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2017 전국기업환경지도'평가결과도 이번 선정에 한 몫을 톡톡히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당시 평가에서 '경제활동 친화성' 부문에서는 전국 9위로 2년 연속 S등급을, '규제개선 기업체감도' 부문은 전국 21위로 A등급을 받으며 충북도내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시의 다각적인 노력은 노사가 상생하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개선으로 이어져 '노사민정 활성화 사업' 9년 연속 우수 지자체 선정과 함께 12년 연속 '노사분규 제로지대' 달성이라는 명성을 잇는 계기가 되고 있다.

노사민정이 함께 만들어가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여건 조성은 대내외적인 어려움에도 지난해부터 지난달까지 투자협약기업 기준 26개 업체(투자금액 5천754억 원, 고용인원 2천50명)를 유치하는 성과로 나타났다.

조길형 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 6년 연속 선정은 인프라 확충과 행재정적 지원이 톱니바퀴처럼 잘 맞물린 결과"라며 "앞으로도 북충주 산업단지, 바이오 국가산업단지와 더불어 서충주신도시 확장에 탄력을 가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중부내륙 신산업도시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오는 4월 24일 오전 10시 30분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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