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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작은도서관 활성화 박차

조직 정비·신규 사업 추진

  • 웹출고시간2018.01.28 16:12:21
  • 최종수정2018.01.28 16:12:21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올해 지역 내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그동안 2개과로 나눠 진행하던 작은도서관 사무를 시립도서관 도서관정책팀으로 일원화하는 등 조직을 정비했다.

또 거점 작은도서관과 시립도서관의 통합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활성화 사업에도 매진한다.

작은도서관 사업은 도서구입비 등 보조금 지원에 편중돼 있어 평가수준이 높은 작은도서관들만 주목받으며 경쟁 구도를 양산한다는 평을 받아왔다.

올해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자체사업 비율을 높이고 다양한 신규 사업을 기획해 작은도서관들의 선택의 폭과 수혜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작은도서관의 가장 큰 어려움인 인력문제 해결을 위해 단계별 교육과 이용층 확대를 위한 특화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규 사업으로는 독서동아리운영비지원, 기업작은도서관 찾아가는 북콘서트, 기자재 대여, 이용확대를 위한 특별프로그램 지원, 작은도서관운영자 책모임, 아파트입주자대표대상 작은도서관교육 등을 추진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작은도서관의 수준을 높여 공공도서관의 훌륭한 파트너가 되야 주민의 문화수준이 향상된다"며 "작은도서관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작은도서관은 현재 131곳이 등록, 운영 중이며 지난해 도서구입비, 운영비 등 지원혜택을 받은 작은도서관은 94곳이다.

/ 강병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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