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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겨울철 식중독 예방주의 당부

집단급식소, 대형음식점 등 관내 219개소 지도·점검 실시

  • 웹출고시간2018.01.15 11:30:54
  • 최종수정2018.01.15 11:30:54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보건소가 최근 노로바이러스 증가에 따라 겨울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제천시보건소는 오는 22일부터 3월 30일까지 집단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학교·기업체·사회복지시설 등의 집단급식소와 식품판매업체, 도시락류 제조업체, 뷔페 및 대형음식점 등 관내 219개소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식품 등 위생적 취급기준 이행 여부, 부패변질 또는 무표시 제품 등 불량 원재료 사용 및 보관 여부, 영업자 및 종업원의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며 조리기구 가검물(칼, 도마, 행주) 수거 검사도 함께 진행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겨울철에도 손 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와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온이 내려가는 겨울철에는 감염력이 강한 노로바이러스가 증가하므로 집단급식소와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식사를 하는 예식장·장례식장 등에서는 특히 주의가 요구된다.

노로바이러스는 식품섭취 이외의 경로로도 집단감염이 가능해 예방을 위해서는 샐러드류나 어패류 등 생으로 먹는 식단은 지양해야 한다.

또한 조리종사자의 건강상태를 매일 점검하고 손 씻기를 철저히 해야 하며 토사물 발생 시 신속히 제거, 주변공용시설 소독 실시 등 개인 업소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겨울철 식중독 주요 원인인 노로바이러스는 추운 날씨에도 오래 생존하고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나 어린이는 구토·설사로 인한 탈수로 위험을 초래할 수도 있다.

주요 대응 요령으로 △배탈, 설사, 구토 등 식중독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 방문 △집단 설사 환자 발생 시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해 2차 피해 예방 △조리자가 식중독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음식물 조리 중지해야 한다.

식중독 관련 문의사항 및 발생 신고는 제천시보건소 보건위생과 위생관리팀(641-3188)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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