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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2.19 17:19:49
  • 최종수정2017.12.19 17:19:49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우수 특성화고교생 18명과 직업교육유공 교원 17명 등 35명이 참가하는 '직업교육 해외체험연수'를 실시한다.

연수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4일간 대만의 문화 경제와 직업교육 발전 상황, 국가직업교육정책 비전 등 해외 사례 벤치마킹이 목적이다.

연수 참가자는 직업분야 전국대회인 전국기능경기대회(동상 이상), 전국영농학생(FFK)전진대회(금상 이상), 전국상업경진대회(금상 이상) 우수 입상 학생과 지도교사, 직업교육 유공교원으로 충북직업교육의 명예를 드높인 실적이 있는 이들로 구성됐다.

19일 인천 국제공항에서 출국해 대만 '신죽과학단지'를 방문해 대만 경제의 현주소를 둘러본다. 이 곳은 대만이 세계적인 IT 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는 기반이 된 곳으로 450여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다.

20일에는 대만의 국민 기업인 포모사 그룹을 방문한다. 포모사 그룹은 대만 최대 민영 기업으로 연간 매출 목표가 약 102조원에 달하는 대만 산업계에서 삼성그룹에 비견하는 그룹이다.

21일에는 태로각협곡, 칠성담 해변 등을 방문해 대만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한다.

22일에는 대만 국립고궁박물관을 찾은 후 티오위안 국제공항을 출발해 인천에 도착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연수 전에 여러 검색을 해봤다"며 "포모사 그룹 창업자 왕융칭이 9조원에 달하는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했다는 이야기가 놀라웠다. 포모사 그룹 방문이 기대된다"며 즐거워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과 교원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은 물론, 직업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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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