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9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지방 시·군·구 중 외국인 가장 많은 곳은 천안

작년 11월 기준 2만8천명…세종은 6천84명 불과

  • 웹출고시간2017.11.30 13:55:30
  • 최종수정2017.11.30 13:55:46

2016년 11월 1일 기준 시도별 외국인 주민수

ⓒ 행정안전부
[충북일보] 수도권(서울,인천,경기)을 제외한 지방 시·군·구 가운데 외국인 주민이 가장 많이 사는 곳은 충남 천안인 것으로 밝혀졌다.

행정안전부가 최근 발표한 '외국인 주민 현황' 통계에 따르면 2016년 11월 1일 인구주택총조사 기준 전국 외국인 주민 수는 176만4천664명으로, 총인구 5천126만9천554명의 3.4%였다.

1년 사이 5만3천651명(3.1%)이 증가, 충북 전체인구(16만3천404명)보다도 더 많아졌다.

외국인들의 수도권 집중도는 60.6%로,전체 인구 집중도(49.5%)보다도 11.1%p 높았다.

수도권에 산업단지 등 외국인들을 위한 일자리가 지방보다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비수도권 시·군·구 가운데 외국인이 많이 사는 지역(인구 대비 점유율)은 △천안 2만7천972명(4.4%) △김해 2만5천957명(4.9%) △창원 2만4천881명(2.4%) △아산 2만2천741명(6.9%) △청주 1만9천111명(2.3%) 순이었다. 충청권의 산업단지 밀집지역인 2개 도시(천안·아산) 거주자가 5만명이 넘는 셈이다.

한편 세종은 6천84명으로 전국의 0.3%에 불과, 전체 인구 점유율(0.6%)보다 크게 낮았다.

충남·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