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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기만한 한국당 사죄하라"

박성원 민주당 도당 대변인 논평
"한국당 의원들 제주수련원 수시로 드나들어"

  • 웹출고시간2017.11.23 17:56:41
  • 최종수정2017.11.23 17:56:41
[충북일보] 속보=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최근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제주해양수련원 밀실 운영'에 대해 한국당 도당이 도민을 우롱했다며 사죄할 것을 요구했다. <21·22일 자 2면>

박성원 민주당 충북도당 대변인은 23일 논평을 내 지난 21일 한국당 소속 이종욱(비례) 의원이 행감에서 지적한 제주수련원 밀실 운영과 22일 한국당 도당이 이에 대해 김병우 교육감의 석고대죄를 촉구한 것과 관련 "한국당 도당과 소속 의원들이 특혜를 입에 담을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고 운을 뗐다.

민주당 도당은 "이종욱 의원이 행감에서 제주수련원 이용과 관련해 문제를 제기하자 한국당 도당은 호들갑을 떨며 장단을 맞춰댔다"며 "그러나 정작 제주수련원은 이 의원과 한국당 의원들이 수시로 드나들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도민들은 자신들의 치부를 속이고 남의 허물을 캐보려는 한국당 의원들의 작태에 어안이 벙벙하다"며 "특혜 의혹을 주장하면서 정작 본인들이 특혜 종합선물세트를 누리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랴부랴 성명을 낸 한국당 도당의 경거망동도 볼썽사납다. 소속 도의원들의 이 같은 편법행위를 알고도 모른 척 했다면 뻔뻔함의 극치요, 몰랐다면 자당의 무능함을 만천하에 드러낸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한국당 도당은 도민을 우롱하고 기만한 이번 사건에 대해 진심 어린 사죄를 해야 할 것"이라며 "한국당 소속 의원들의 이 같은 편법행위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 감독을 철저히 해 줄 것을 충고한다"고 덧붙였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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