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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1.15 16:32:39
  • 최종수정2017.11.15 16:32:39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양산면은 15일 수확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송호리 당근 재배 농가에서 일손돕기를 추진했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농작업의 애로사항을 작게나마 덜어주고자 양산면, 영동군청 주민복지과 직원 등 16여명이 함께 힘을 모았다.

고령농가인 정모(93·남)와 이모(89·남)씨의 당근밭(각각 1천759㎡, 6천913㎡)을 찾아 정성스레 당근을 뽑으며 수확의 기쁨과 농사의 어려움을 함께했다.

일손지원을 받은 농가는 "일손이 부족해 당근 수확에 걱정이 많았는데 많은 직원분들이 자기 일처럼 도와줘서 한시름 놓았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연성희 양산면장은 "바쁜 수확시기에 고령화와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면정을 살피고 주기적인 일손돕기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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