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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인성교육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해야"

충주시의회 홍진옥 의원, 5분자유발언서 촉구

  • 웹출고시간2017.11.08 15:15:25
  • 최종수정2017.11.08 15:15:25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회 홍진옥 의원은 "충주시가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을 통해 시민들에게 올바른 인성교육을 실시해 줄 것"을 촉구했다.

홍 의원은 8일 열린 충주시의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 부산·아산·천안 여중생 폭행사건 등 10대 범죄의 잔인성이 성인 범죄의 수준을 넘어서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며 " 비단 청소년뿐 아니라 성인들도 제자를 상습 폭행한 태권도 코치, 원장수녀 '3살 원생' 폭행 사건 등 청소년과 성인 모두에게 인성교육의 부족함을 드러내는 사건이 연달아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인성교육은 우리 내면에 살아있는 양심을 온전히 계발하여, 언제 어디서나 당면한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양심적 리더'를 키워내는 것"이라며 "인성교육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이자, 시민 행복의 기초가 될 타인·공동체·자연과의 상생을 위해서 꼭 필요한 덕목"이라고 강조했다.

홍의원은 "충주시에서도 보조사업으로 시민정신문화 함양교육과 도덕성회복 운동사업 등 인성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인성교육의 중요성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2015년 8월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충주시가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인식, 시민들이 올바른 인성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평생교육기관에서 인성교육 관련 프로그램을 보다 많이 편성·운영하고, 체계적인 정책 수립과 관련 조례의 제정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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