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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날' 감성충전 하세요

국립청주박물관서 인문학 강연·가을음악회
청주 성안길서 야외 공연 등 이어져

  • 웹출고시간2017.10.23 16:30:10
  • 최종수정2017.10.23 16:30:10

국립청주박물관 '개관 30년, 가을음악회' 포스터.

[충북일보]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10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도내 곳곳에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국립청주박물관은 오는 25일 오후 7시 이종민 충북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를 초청해 인문학강연을 연다.

강연은 '전통미술 속 금기'를 주제로 전통 미술, 공예품 제작에서 지켜야 할 법도와 이에 반해 만들어진 작품으로 인한 사건 등을 알아보는 시간으로 이어진다.

앞서 오후 4시에는 아이들을 위한 영화 '해피피트'가 상영되고 오후 5시에는 윤종균 청주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이 진행하는 '큐레이터와의 대화-바람을 부르는 새 그림'이 마련된다.

28일 오후 5시에는 이채진 충남대 가정의학과 의사와 신철호 마술사가 꾸미는 토크쇼 '의사와 마술사 이야기'가 진행된다. 의료에 관한 기초 상식과 평소 궁금했던 내용들을 풀어가는 시간과 더불어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술쇼가 진행진다.

오후 7시에는 어느덧 개관 30년을 맞은 박물관과 오색빛깔로 곱게 물들인 단풍과 함께 만끽하는 '개관 30년, 가을음악회'가 열린다.

음악회에는 '내 생에 봄날은' 등으로 유명한 가수 '캔' 과 '흑백사진', '은영이에게' 등 감미로운 발라드를 선보이는 가수 'KCM'이 출연한다.

충북문화재단은 25일 오후 6시 청년문화기획 충동과 함께 청주 성안길 일원 및 골목다방에서 '매마주니까 청춘이다'를 개최한다.

성안길 일원에서 열리는 야외공연에는 가수 김나영을 비롯해 서원대학교 실용음악과 '아이콘 밴드', 충북대학교 통기타 동아리 아르페지오와 댄스동아리 'SIVA CREW' 등이 출연한다.

골목다방에서는 밤 8시 30분부터 카페공연이 이어진다. 공연에는 버스킹 크루 '주기율표+'와 '연어초밥'이 출연한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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