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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0.16 11:21:32
  • 최종수정2017.10.16 11:21:32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다문화가정 학생과 탈북 학생의 교육을 돕기 위한 다문화교육지원센터를 내년 1월 개원목표로 설립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다문화교육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청주 종합운동장 옆에 위치한 (구)충북체육고등학교 건물(본관 지상5층, 별관 지상 2층, 5,079.6㎡)을 리모델링해 세워진다.

센터는 다문화가정과 탈북가정의 학생과 학부모가 우리나라의 교육에 잘 적응하도록 돕기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과 일반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다문화이해를 위한 교육과정을 병행해 운영할 예정이다.

학생 교육과정으로는 다문화 이해를 위한 초중등기본 및 심화과정과 다문화학생 학교적응을 위한 KSL 한국어교육과정 등이, 학부모 교육과정으로는 기초한국어반, 한국어능력시험(TOPIK)반, 교양강좌, 부모교육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다문화와 탈북 가정 학생의 배움을 돕는 자녀학습실도 운영된다.

매년 개최되는 이중 언어 말하기 대회와 다문화 탈북 가정 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진로진학설명회도 이곳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

충북의 다문화가정과 탈북학생은 2016년 4천25명에서 2017년 4천568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설립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도교육청 관계자는 "다문화·탈북 가정의 학생들이 꿈과 행복을 찾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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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