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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가 말한다… '서류' 자신있지만 '면접'은 글쎄

최종 합격 후 듣고 싶은 말 "넌 잘 될 줄 알았어~"

  • 웹출고시간2017.10.03 08:59:58
  • 최종수정2017.10.03 08:59:58
[충북일보] 2017 하반기 공채가 한창인 가운데, 취업준비생들은 서류전형에는 자신감을 보인 반면 면접에 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린)가 구직자 574명을 대상으로 한 '최종 합격 후 하고 싶은 것'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가장 자신있는 전형 절차를 묻자 응답자의 48.3%가 '서류전형'이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면접전형'이 26.8%, '인적성 및 필기시험' 14.6%, '전부 다'라는 의견도 10.3%를 차지했다. 반대로 가장 자신없는 전형에는 '면접전형'이라는 답변이 43.4%로 가장 많았고 '인적성 및 필기시험'이 24.4%를 차지했다. 이어 '서류전형' 19.5%, '전부 다' 12.7%였다.

꿈에 그리던 합격 통보를 받고 구직자가 가장 듣고 싶은 말은 무엇일까·

응답자의 32.2%는 '너는 잘 될 줄 알았어'라고 답했으며 '수고했어(24.6%)', '축하해!(22%)', '역시 좋은 인재를 알아보는구나!(12.7%)', '한턱 쏴! 언제 쏠거야·(7.5%)', '언제부터 출근해·(1.1%)' 순이었다.

최종 합격 후 가장 하고 싶은 것으로는 '부모님 선물/용돈 드리기'라는 답변이 32.9%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국내외 여행(19.7%)', '부모님으로부터의 경제적 독립(14.1%)', '그동안 사고 싶었던 것 구입하기(9.6%)', '적금 가입(9.4%)'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응답자의 35.4%는 2개 기업에 최종 합격할 경우 '복지혜택이 좋은 기업을 선택한다'고 답했으며 '연봉이 높은 기업(24.4%)', '기업의 발전가능성이 명확한 기업(13.4%)', '집과 거리가 가까운 기업(12.2%)' 등이었다.

최종 합격 사실을 누구에게 가장 먼저 알리고 싶은가를 물었다. 이에 '부모님'이라는 답변이 68.3%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구직활동 과정에서 도움을 준 지인(16.2%)', '이성친구(9.8%)', '취업 커뮤니티(2.8%)', '동성친구(2.1%)', '학교 선후배(0.9%)' 순이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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