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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예 대원·장비 모은 '광역119특수구조단' 출격

11일 발대식 갖고 업무 돌입
특수재난 인명구조 등 임무

  • 웹출고시간2017.09.11 18:01:39
  • 최종수정2017.09.11 18:01:39

11일 청주롤러스케이트장서 열린 충북소방본부 '광역119특수구조단' 발대식에서 장창훈 단장이 고규창 충북도 행정부지사 등 참석한 내빈에게 특수장비를 등을 소개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소방본부 '광역119특수구조단(이하 특구단)'이 11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소방업무에 나섰다.

특구단은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대응·항공기사고·열차사고·건물붕괴 등 특수사고와 지진·태풍·폭우·폭설 등 자연재난 시 인명구조 등을 주 임무로 한다.

특수재난구조대·수난구조대·항공구조구급대 등 3개대로 운영되는 특구단은 임무특성상 소방헬기·소방정·화생방 분석차 등 241종·2천315점의 첨단 장비와 구조 장비를 갖추고, 55명의 정예 특수구조대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국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 시행령 제11조(전담조직), 제19조(테러대응구조대)'가 시행되면서 청주공항·오송역·대청댐·충주댐 등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테러발생 시 초기 인명 구조·구급 업무도 담당한다.

특구단은 오는 2018년 특수 훈련된 인명구조견 3두를 도입해 도내 험준한 산악지역 등에서 실종자 수색 시 신속·정확한 탐색 전문구조 임무도 함께 할 예정이다.

고규창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발대식에서 "162만 도민 모두 언제나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안전지킴이로써 더욱 든든한 울타리가 돼달라"고 격려했다.

장창훈 119특수구조단장은 "특수재난은 현장에서 전문적 지식이 있는 구조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강도 높은 훈련과 전문적인 교육을 통한 신속 대응으로 도민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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