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랏빛 명품 영동포도, 서울시민 유혹 공략

박세복 군수, 영동포도 일일 세일즈로 서울시민 매료

  • 웹출고시간2017.08.30 13:22:21
  • 최종수정2017.08.30 18:51:47
[충북일보=영동] "과일의 고장에서 난 최고급 포도입니다. 새콤달콤함을 맛보세요."

박세복 영동군수가 본격적인 과수 출하기를 맞아 전국 최고의 맛과 향을 자랑하는 영동포도 홍보와 판매촉진을 위해 30일 서울을 찾았다.

소백산맥 추풍령 자락에 위치한 영동은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특유의 맛과 향이 살아있는 전국 최고의 과수 품질을 자랑하지만, 그 중에서도 '포도'는 으뜸으로 통한다.

비가림, 봉지 씌우기, 유용미생물 시용, 호밀재배, 완숙퇴비시용 등 친환경 재배로 13~15브릭스의 높은 당도를 자랑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박 군수는 이러한 영동포도의 매력을 다시 한번 알리고자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열린 '2017 영동포도 축제한마당' 기념식과 판촉행사에 참석했다.

이 수도권 판촉행사는 영동군이 주최, 농협중앙회 영동군연합사업단 주관으로 30일부터 9월 3일까지 농협유통센터 양재점 비롯해, 양재, 창동, 고양, 성남, 수원, 광주점 총6개점에서 개최된다.

행사기간 중 포도 1상자(3kg)당 8천 원으로 시중가보다 저렴한 판매액으로 다양하고 적극적인 마케팅과 효율적인 시식행사를 운영, 수도권 소비자 입맛을 선점해 12만상자(11억 원 상당)을 판매할 계획이다.

박 군수는 정춘택 영동군의장, 영동군의원, 농협 관계자, 영동포도회, 농업관련단체장 등과 함께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퀴즈대회 개최와 포도 무료 증정 등 영동포도의 맛과 멋을 알리며 반짝세일 판매 도우미로 활약했다.

특히, 이번 포도 판촉행사를 진두지휘하며 특유의 재치있는 입담과 능숙한 언변으로 방문한 도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영동'하면 '포도'라는 공식을 확고히 했다.

또한 도시 소비자들의 기호와 성향을 파악하며, 향후 판로개척의 방향을 담당부서 관계자와 한참 동안이나 고민과 토론의 시간을 이어갔다.

군 관계자는 "영동 명품포도의 판촉, 홍보행사로 지역농가에는 활력을 주고 도시 소비자들에게는 신선한 포도를 공급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 철저한 선별과 품질관리로 과일의 고장의 명성을 유지하고 고품질의 과일 생산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