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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8.23 13:11:50
  • 최종수정2017.08.23 13:11:50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와 함께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결핵은 과거에 비해 환자가 많이 줄었으나 여전히 심각한 호흡기 감염병이며,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결핵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

이번 결핵이동검진은 28일 속리산면 북암리를 시작으로 7면 12개 마을과 관내 사회복지시설 4개소를 순회하며 주민 4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군은 이번 이동검진을 통해 결핵 검진은 물론, 결핵예방을 위한 기침 예절, 손씻기 생활화에 대한 홍보, 유 증상자에 대한 객담검사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이동검진 결과 유소견자는 2차 검진(객담검사, 흉부X-선 검사)을 실시하고 결핵환자로 진단될 경우 보건소에서 환자로 등록해 체계적인 관리에 들어간다.

항 결핵제를 6개월 이상 무료로 처방해 결핵을 사전에 퇴치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2주 이상 기침과 객담, 미열, 체중감소, 흉부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때는 반드시 군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로 흉부엑스선과 객담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결핵예방을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 조성 등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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