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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고등학생 북유럽에서 선진문화 체험

오는 27일까지 13일간 핀란드·노르웨이 ·스웨덴 등 방문

  • 웹출고시간2017.08.15 13:36:29
  • 최종수정2017.08.15 16:09:37
[충북일보=보은]보은지역 고등학생들이 핀란드 등 북유럽에서 선진문화를 체험한다.

보은군은 고등학교 1학년 학생 15명을 선발해 15일부터 27일까지 13일간 핀란드와 노르웨이, 스웨덴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들은 핀란드 누르미얘르비시에 위치한 아카디아 고등학교를 방문해 3일 간 현지 학생들과 같이 수업에 참여하고 학생들과의 교류회, 현지 가정 홈스테이를 통한 창의교육의 선두국가인 핀란드 교육현장을 직접 체험할 뿐만 아니라 북유럽 문화도 접하게 된다.

핀란드 아카디아 고등학교는 중국 베이징, 독일, 헝가리, 아프리카 등 세계 각국의 고등학교와 학생 및 교사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엘리트 사립학교으로 군은 이번에 아카디아 고등학교와 우호교류협약을 맺어 청소년 상호교류 및 문화교류 활동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핀란드 헬싱키 대학과 알토 공과대학 등을 견학해 견문을 넓히고 노르웨이, 스웨덴을 방문해 대자연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북유럽 선진국가의 선진 복지제도와 무상교육 시스템을 경험하게 된다.

고등학생 북유럽 체험 연수는 중학생 미국 연수와 더불어 도내는 물론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매년 실시되는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중·고생 해외연수 비용은 보은군내 기업인, 출향인, 사업가, 군민 등 각계각층에서 기탁한 장학금으로 재원을 충당하고 있다.

한편 2017년 현재 보은군민 장학회에 기탁된 글로벌 인재양성 장학금은 약 3억원에 이르고 있다.

군은 관내 청소년들이 더 넓은 세상에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국과 일본, 북유럽 등 선진문화체험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국가의 선진문화체험 기회를 주고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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