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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8.03 10:35:34
  • 최종수정2017.08.03 15:48:03
[충북일보] 지난 달 31일 충북종단대장정에 오른 종주단 70여명이 지난 2일 저녁 괴산에 도착했다.

이들은 휴식 후 3일 오전 막대한 수해를 입은 칠성면 송동마을에서 하천정화활동에 참여해 수해민들의 아픔을 함께했다.

이날 오후 2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환영식에는 농악대의 신명나는 공연으로 종주단을 반갑게 맞이했다.

나용찬 괴산군수와 각 기관단체장 등 250여명이 참석해 이들을 격려했다.

나 군수는 환영식에서 "강행군으로 힘든 가운데에도 수해의 아픔을 함께하고 환경정화활동을 함께 해주어 매우 감사하다"며 "8월31일 우리군에서 열리는 2017괴산고추축제에 모두 참여해 자리를 빛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종주단은 환영식 후 괴산군민들의 뜨거운 격려와 박수를 받으며 시가행진을 가졌고 다음 목적지인 증평군으로 향했다.

한편,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충북종단대장정은 '함께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 만남과 소통! 우리는 하나!'라는 슬로건으로 '도민화합과 함께하는 충북'을 실현하기 위해 4박5일 일정으로 영동에서 단양까지 천리길을 종주하는 행사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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