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한국당, 혁신위 구성 완료···보수에서 중도, 진보까지 다양

  • 웹출고시간2017.07.19 16:28:52
  • 최종수정2017.07.19 16:28:52
[충북일보=서울] 자유한국당의 혁신작업을 추진할 혁신위원회가 구성됐다.

자유한국당은 19일 류석춘 혁신위원장이 이날 전원 외부인사로 구성된 혁신위원 10명을 발표하고 인선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류 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인선을 발표하면서 "이번 인선의 원칙은 대한민국적 헌법적 가치과 이념정립을 할 수 있는 인사로 구성했다"며 "또 배를 가라앉히고 솥을 깰 각오로 당의 혁신과 외연 확대를 도모하는 분들로 모셨다"고 밝혔다.

연령대별로 20대 1명, 40대 3명, 50대 5명, 60대 1명이며, 성별로는 남성 7명, 여성 3명이다.

이번 인선은 보수적 색채가 강한 인사가 주류를 이루며 부분적으로 중도보수와 진보 성향의 혁신위원들로 구성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법조계에선 이우승 전 서울지방변호사회 부회장과 황성욱 법무법인 에이치스 변호사가 포함됐다.

황 변호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당시 박 전 대통령을 변호했다.

학계에선 김광래 가톨릭 관동대 경영학과 교수, 김영호 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조성환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 등이 포함됐다.

시민단체와 연구단체에선 유동열 자유민주연구원 원장, 최해범 사회민주주의연대사무처장, 이옥남 바른사회시민회의 정치실장이 포함됐다.

최해범 사무처장은 진보인사로 분류된다.

이옥남 정치실장은 혁신위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언론계에선 박성희 전 한국경제신문 수석논설위원이 참여한다.

혁신위원 중 유일한 20대인 여명 전 자유경제원 연구원은 박근혜 대통령 당시 대통령직속청년위원회 2기 민간위원으로 활동했다.

류 위원장은 인선과 관련 "홍준표 대표와는 상의하지 않았고 제가 심사숙고해서 오늘 새벽에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