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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천사의 쉴 틈 없는 날갯짓

이진용 ㈜아성기업 대표, 충주시에
민관협력사업비 1천만원 기탁

  • 웹출고시간2017.07.18 17:12:22
  • 최종수정2017.07.18 19:49:11

㈜아성기업 이진용(66)대표가 18일 충주시청을 방문, 충주사랑ㆍ행복나눔 민관협력사업비로 1천만원을 기탁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진용 대표, 조길형충주시장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에서 '기부천사'로 잘 알려진 ㈜아성기업 이진용(66)대표가 18일 충주시청을 방문, 충주사랑ㆍ행복나눔 민관협력사업비로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 대표의 민관협력사업비 기탁은 올 들어 두 번째로, 지난 3월에도 1천만원을 기탁했다.

충주시 호암동 관주골에서 가난한 농부의 6남매 중 넷째로 태어난 이 대표는 지난 1976년 제천 송계초등학교 학교담 설치 및 학용품 지원을 시작으로 40년 간 꾸준히 20억원이 넘는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은 물론 배고픈 취약계층을 위한 쌀기탁, 나라를 위해 헌신한 저소득 유공자 등 다양한 계층에 폭넓게 지원해 '기부천사'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런 공을 인정받아 지난 2012년 제2기 국민추천포상 수상자로 선정돼 국민포장을 수상한 것을 비롯, 수많은 기부 및 봉사 관련 상을 수상했다.

특히, 지난 8일 열린 시승격 61주년 충주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사회봉사ㆍ윤리부문 시민대상도 수상했다.

이날 이 대표는 "나누는 기쁨이 얼마나 크고 갚진 지 많은 사람들과 공감하고 싶다"며 "기탁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기탁 받은 성금을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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